Home Schooling 을 백과사전에 찾아보면 <학교에 가는 대신 집에서 부모한테 교육을 받는 재택교육> 이라고 되어있습니다. 제도권 학교에 가지 않는다는 사실을 특히 강조해서 언스쿨링(Un-schooling)이라고 하기도 합니다.
초등학교나 중학교 때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는
1. 기존 획일화된 공교육에 대한 불신
2.학교에서 따돌림으로 적응을 잘 못하거나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
3.특출한 재능이 있어 본인이 원하는 분야에 매진하려고.
고등학교 때 홈스쿨링을 선택하는 이유는 학교폭력, 교우관계나 수능공부를 하기위해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홈스쿨링을 생각하게 된 것이 위의 이유 중 무엇인가요?
"우리 아이에게 홈스쿨링을 권해보면 어떨까?"
아니면
"나 학교안가고 홈스쿨링을 하고싶은데, 엄마아빠께 말씀드려야겠지?"
고민을 시작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이것부터 되야합니다.
홈스쿨링 = 집 [ 학생 + 선생님 ]
초등학생이건 중학생이건, 고등학생이건 딱 붙어서 아이와 호흡을 해주실 선생님인 부모님이 한 분이상 계시지 않다면 절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초중등학교까지는 어리니 부모님 중 한 분은 하루종일 가르침을 주셔야하고, 고등학교 홈스쿨링도 종합반 학원에 가지 않는다면 부모님 중 한 분이 붙어계셔야합니다. 아무리 인생의 가르침을 받을 수 있는 곳이 도처에 있다고 하지만, 이 때 아이들이 어렵기 때문에 스스로 배울 것을 찾아나서기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요즘은 어른들도 가만히 두면 누가 책을 읽나요? 다들 유튜브나 게임만 하는데 아이들은 더 심합니다. 홈스쿨링은 학업 뿐 아니라 인생 전반에 대한 가르침을 책임지고 하겠다라는 의지가 첫번째입니다. 몇살이건 우리 아이 바보로 만들고 싶지 않으신 부모님들께서 홈스쿨링을 결정하실텐데, 그 마음 끝까지 유지하시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홈스쿨링은 아이가 하는게 아니라, 부모가 선생님이 되어 주도적으로 이끌어 주는 거에요. 우리 아이에게 맞춤으로 교육을 제공한다는 뿌듯함과 설렘, 열정을 끝까지 가져가셔야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이쁜 우리 아이에게 효율적이고, 풍부한 경험을 제공할 마음의 준비가 되셨나요? 그렇다면 이제부터 우리가 할 가장 기초적인 일 7가지를 보겠습니다.
<홈스쿨링을 고민하시는 부모님 체크리스트>
1. 사랑스러운 엄마와 재밌는 아빠에서 공부시간엔 단호한 선생님이 되셔야하고,
2. 아침에 학교 안간다고 늦게까지 게임하고 놀다 잔 아이가 안 일어난다고 해도 시간표대로 깨워서 아침먹이셔야 합니다.
3. 친구들 안만나도 아침, 저녁으로 씻게 해야하고,
4. 체육시간이 없으니 산책시간 정해서 같이 다니시던지, 운동 학원에 시간맞춰 보내셔야해요.
5. 학교 급식은 영양사 선생님께서 5대 영양소 고려해서 메뉴를 만들어주시는데 그것 못먹으니
성장기 내 아이에게 맞는 식단을 더 알차게 구성해주셔야합니다. 레토르트하나로 끝나면 절대 안됩니다.
6. 다른 아이들은 학교에서 좋으나 싫으나 친구들과 상호작용을 하죠. 우리아이는 학교폭력에 대한 염려가 없는 대신, 상호작용이 없으니 공부시간이 아닐 때는 아이와 친구가 되어야합니다. "야,"너" 하고 막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무엇에 관심이 있는지, 접점을 더 면밀히 파악하고 대화해주면서 이해하고 이해받는 상호작용을 하셔야해요. 쉬는시간에 유튜브 보시거나 쇼핑몰 들어가거나 게임하시면 안됩니다.
7. 정규수업과정을 이해하실 수 있어야합니다. 아이가 학원에 가든, 온라인 강의를 듣든 상관없이 아이를 가르쳐주실 수 있어야해요. 영어의 어떤 부분이 부족한지, 수학에서 이해 못하는 부분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아이보다 먼저, 더 많이 공부하셔야합니다.
어떠신가요?
이쯤은 별거 아니네. 하면 이제 홈스쿨링 하는 마음가짐과 구체적 방법, 절차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해보셔도 될 것 같고, 하나라도 힘들겠는걸 싶으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셔야 합니다.
홈스쿨링의 선생님이신 부모님들 체크리스트를 해보셨다면,
이제 학생인 우리 아이들도 해봐야겠죠?
<홈스쿨링을 고민하는 아이 체크리스트>
- 학교에 안가는 날도 학교에 가는 아이들처럼 일찍 일어나고 일찍 잔다.
- 학교 종이 울리면 자리에 앉아야하듯, 집에서도 알람소리로 공부시간, 쉬는시간을 구분하고 지킬 수 있다.
- 부모님이 선생님이시다. 수업시간에 부모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다.
- 아침, 점심, 저녁 정해진 시간에 식사한다.
- 체육시간처럼 정해진 시간에 운동을 한다.
- 내가 하는 공부나 일이 어렵다고 포기하지 않는다. 학교에서도 이해가 안간다고 중간고사를 미뤄주진 않는다. 학업이건 다른 배움이건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한다.
- 친구들을 만나지 않아도 아침, 저녁으로 씻고 외모를 청결히 관리한다.
다른 친구들 학교 갔을 때, 나만 가족여행으로 놀러가는건 편하고 좋은거니까 미리 체크해 볼 필요도 없습니다. 우리가 좋은 건 잘 모르지만, 싫은 건 잘 알잖아요? 위의 체크리스트에서 하나라도 해당되면 홈스쿨링은 다시 생각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생각보다 자퇴하고 다시 재입학 하는 경우가 많은데 참, 시간이 아깝죠. 이 때는 1 년이 큰데, 후배들과 학교 다니기도 좀 그렇구요.
떠밀려서 그 길을 가게되면 후회가 더 큽니다. 내 의지로 내 발로 가는 사람이 책임감을 가지고 끌고 가야합니다. 그게 누구든 간에요. 내 의지로 가는 길이 맞는지 먼저 생각해보세요.

'대학입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만14세 검정고시와 수능으로 2025년 중앙대 정시 입학 후기 - 나에게 맞는 인강 고르는 방법 ( #홈스쿨링 #수능인강 #고등인강 교재 고르는 방법) (2) | 2025.06.10 |
|---|---|
| 6모 결과 분석으로 수능모의고사 완벽 대비! #6월모의고사 활용가이드-국어 (1) | 2025.06.07 |
| 만14세 홈스쿨링으로 중앙대 정시입학 수능수학 고등수학 3탄 (하루 순공시간,시간배분) (10) | 2025.06.07 |
| 만14세 홈스쿨링으로 중앙대 정시입학 수능수학 고등수학 2탄 (공부계획,EBSi활용) (8) | 2025.06.06 |
| 14세 홈스쿨링으로 중앙대 정시입학 수능수학 고등수학 1탄 (서론) (5) | 2025.06.06 |